고려대 건축·토목 전공 대학(원)생 80명 대상
철강산업 현황·강구조 활성화 방안 등 진행
   
▲ 고려대학교 축·토목 전공 대학(원)생들이 '14기 한국스틸건축학교' 2차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철강협회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가 건축·토목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강구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14기 한국스틸건축학교' 2차 교육을 실시했다. 

7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강구조센터가 고려대학교 BK21플러스 건설인재양성사업단 사업과 연계해 추진했다.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과 80여명 대학생 및 대학원을 대상으로 철강 및 강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철강산업 현황 및 강구조 활성화 방안 △강재 최신기술 및 이용기술 동향 △강구조 신공법을 활용한 해외진출 전략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 리딩컴퍼니들이 당장의 이익보다는 미래의 인재를 양성을 위해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건축·토목 학생들이 초고층·대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강구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 중요성에 대해 느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업계를 이끌어가는 대표기업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본 교육은 올해 14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2006년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작년 13기 교육까지 3427명이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올해에는 1차 교육을 지난 5월 호서대학교에서 50여명의 건축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는 26일에는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