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해온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7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점거해 농성 중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관계자에 따르면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0명은 이날 오후 세종시 소재 이해찬 대표 사무실과 경기 고양시에 있는 김현미 장관 사무실에서 점거 농성을 벌였다. 농성 인원은 이 대표 사무실과 김 장관 사무실에 각각 10명씩이다.

민주노총 조합원인 이들은 경북 김천 도로공사 본사에서 농성 중이었다. 이들은 직접 고용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 대표와 김 장관 사무실 점거 농성에 나섰다. 도공 본사에서는 59일째 점거 농성이 진행 중이다.

이날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약 80명은 청와대 앞에서도 도로공사 직접 고용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