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의 한 수: 귀수편'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전날(7일) 17만 6066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9만 4479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6만 9211명(누적관객수 283만 1491명)을 동원한 '82년생 김지영'이 차지했으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5만 855명(누적관객수 168만 925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마동석 주연 범죄 액션 '범죄도시'(2017)의 오프닝 16만 4409명을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2019년 상반기 범죄액션 장르 최고 흥행작 '악인전'의 오프닝 17만 5397명보다 많아 눈길을 끈다.

영화는 전편과는 새로운 시공간을 배경으로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캐릭터, 독특한 도장 깨기 방식의 내기 바둑 전개 등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절찬 상영 중.


   
▲ 사진=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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