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카오에서 개막한 세계적 권위의 로봇학회 ‘IROS’ 참가
로봇 엔지니어 초청 ‘LG ROS’ 개최…비전과 전략 발표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전자가 4일부터 8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린 국제 로봇학회 ‘IROS’에서 로봇사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미국 전기전자기술협회(IEEE)와 일본 로봇공학회(RSJ)가 공동 주관하는 IROS는 세계 각지의 로봇 엔지니어 약 4000명이 참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로봇학술대회다.

   
▲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전무가 7일 마카오에 있는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LG ROS’에서 로봇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IROS에서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터 등을 선보였다. 또 로봇선행연구소에서는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포스터 세션에서 로봇 청소기의 인공지능 내비게이션 기술, 공항 안내로봇의 내비게이션 기술도 소개했다. 

또 LG전자는 7일 콘래드 마카오 호텔에서 로봇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는 ‘LG ROS’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 로봇선행연구소 백승민 수석연구위원을 비롯해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엔지니어, 대학원생 등 한국인 로봇 인재 5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상업용에서 가정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 모색하고 있다. 또 독자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로봇전문업체, 스타트업, 대학, 연구소 등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전무는 “로봇과 AI, 5G 등 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들은 일상에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로봇 분야를 지속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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