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분야 제외한 근속 5년차 이상 사무직 대상
   
▲ 지난 10월 23일 'SID 2019'를 찾은 관람객들이 LG디스플레이 부스 앞에 전시된 65인치 롤러블 OLED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디스플레이가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부터 생산직 희망퇴직을 받아 왔다.

8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다. 대상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핵심기술 분야를 제외한 근속 5년 차 이상 사무직이다.

퇴직위로금은 기본급의 26개월 치로,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접수하고 12월 말께 퇴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발 액정표시장치(LCD) 공급과잉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하면서 사업 구조조정을 실시해오고 있다. 생산직 희망퇴직은 지난달 말 완료됐다. 

한편,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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