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두 번은 없다'에서 예지원을 구하기 위한 낙원여인숙 식구들의 팀플레이가 펼쳐진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 측은 9일 또다시 경찰서에서 포착된 낙원여인숙 식구들 윤여정, 오지호, 예지원 그리고 주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첫 번째 스틸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경찰서에 들어서는 윤여정과 그림자처럼 그녀의 뒤를 따르는 주현을 포착했다. 윤여정의 근심 가득한 얼굴에서는 '이번에는 또 무슨 사고를 쳤을까'라는 걱정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주현에게서는 예지원에 대한 걱정보다는 윤여정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오지호의 표정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슨 일이 생기든 시종일관 특유의 넉살을 잃지 않았던 오지호가 경찰서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기 때문.
| |
 |
|
| ▲ 사진=MBC '두 번은 없다' 스틸컷 |
낙원여인숙 식구들이 경찰서에 모이게 된 주 원인이 되는 예지원의 스틸도 눈길을 끈다. 머리채를 쥐어뜯으며 제대로 한 판 붙은 뒤의 몰골을 하고 있는 예지원은 잔뜩 헝클어진 머리와 차림새를 한 채로 자신을 경찰서로 오게끔 만든 상대방을 향해 레이저 눈빛을 쏘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지난주 방송에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던 화제의 포장마차 소개팅의 주인공을 포착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역대급 소개팅 명장면을 탄생시킨 장본인답게 예지원과 공포의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던 일명 '틀니 할배' 소개팅남의 투샷은 보기만 해도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억울한 표정으로 다급하게 손으로 머리를 가리고 있는 틀니 할배와 양손으로 가발을 고이 쥐고 있는 예지원은 두 사람 사이 또 범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암시한다.
경찰서 유치장 면회실에서 만난 윤여정과 예지원의 모습에서는 낙원여인숙 식구들만의 찐한 정이 느껴진다. 유치장에 갇혀 있는 예지원을 마주한 윤여정은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를 치는 그녀에게 단단히 화가 난 것처럼 보이지만, 사건의 원인 제공자인 틀니 할배를 대할 때에는 사뭇 다른 태도로 접근한다. 이는 예지원을 경찰서에서 빼내기 위한 윤여정의 치밀한 작전. 여기에 윤여정 앞에만 서면 늘 작아지던 주현 역시 의외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개량한복 스타일로 도사 포스를 풍기는 주현이 예지원을 구출하기 위해 과연 어떤 작전을 펼칠지 기대된다.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도전기 '두 번은 없다'는 오늘(9일) 오후 9시 5분에 5-8회가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