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한 달 넘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지만, 정부는 안심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10일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회의에서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며, 다른 지역의 위험성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지난달 9일 경기도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한 달 동안 돼지 열병 농가가 발견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러나 야생멧돼지에서 지속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계속적인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이 차관은 “총기포획이 허용된 지자체는 적극 포획을 실시하고, 돼지 농가 운영주들은 울타리를 점검하고 떨어진 사료가 없도록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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