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겨울왕국2'가 또 한 번의 '겨울왕국' 신드롬을 예고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겨울왕국2'는 개봉 10일 전인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0만 394명의 예매관객수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55.2%)에 올랐다.

이는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의 한 수: 귀수편'(8.6%)을 비롯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3.5%),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82년생 김지영'(5.2%)의 예매율을 제치고 이뤄낸 성적이다.


   
▲ 사진='겨울왕국2' 메인 포스터


전 세계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쓴 '겨울왕국'의 두 번째 이야기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전편의 해피엔딩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에서는 엘사, 안나가 가진 과거의 비밀과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간 캐릭터들의 새로운 운명 등 흥미롭고도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가을을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비주얼과 'Let It Go'를 이을 황홀한 OST의 향연이 주목된다.

전편에 이어 '겨울왕국2'를 연출한 크리스 벅 감독은 "1편과 2편이 합쳐져 비로소 하나의 이야기가 완성된다"며 거대한 서사와 경이로운 모험을 예고했다.

'겨울왕국2'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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