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판매 채널 재정비 및 브랜드 투자 영향
   
▲ 애경산업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3분기 매출액 1711억원, 영업이익 149억원, 당기순이익 103억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5.2%, 33.3%, 41.1%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 판매 채널 재정비 및 브랜드 투자로 인한 화장품 실적 감소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해 분기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던 3분기와 비교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올해 2분기 대비해 매출액 8.8%, 영업이익 144% 증가하며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애경산업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5073억원, 영업이익 440억원, 당기순이익 3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3.2%, 33.0%, 37.1%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생활용품사업은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 2707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대비 5.2%, 42.4% 성장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주요 브랜드들이 경쟁력 강화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온라인 채널의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로 양적·질적 모두 성장을 이루었다"며 "특히 올해 섬유유연제 카테고리에서 신제품을 출시해 성공적으로 안착하였으며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을 출시해 새로운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사업은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 2366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대비 11.2%, 43.3% 감소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