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BS 월화드라마 'VIP'가 오늘 결방한다. 생활 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도 쉬어간다. 프리미어12 야구경기 중계 때문이다.

11일 SBS TV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6시 50분부터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미국의 야구 경기가 생중계된다. 한국은 대회 2연패와 내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6강 슈퍼라운드 첫 경기 미국전을 승리로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 사진=SBS 홈페이지


이에 따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던 '생활의 달인', 오후 10 방송되던 월화드라마 'VIP'가 줄줄이 결방한다. 오후 8시 시작되던 저녁 메인 뉴스 'SBS 8뉴스'는 야구 중계가 끝난 후 지연 방송된다. 월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은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VIP'의 결방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던 시청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지난 10월 28일 첫 방송된 'VIP'는 1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8%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하며 지난주 4회 때는 9.1%까지 시청률이 올라갔다. 장나라가 남편 이상윤의 불륜을 의심하면서 극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던 터라 시청자 입장에서는 결방이 더욱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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