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송인 전현무(43)와 열애를 인정한 이혜성(28) KBS 아나운서가 심경을 고백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이혜성 아나운서는 "오늘 제 소식을 인터넷에서 접하시고 놀라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며 전현무와의 열애를 언급했다.

그는 "아직은 얘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긴 하지만 오늘 소식과는 별개로 저는 계속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거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지켜봐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긴장하지 마라"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긴장한 거 어떻게 아셨냐. 사실 오늘 생방송이 떨리긴 했다. 긴장되는 거 오랜만이다"라며 "항상 라디오는 편안한 마음으로 왔다. 그래도 청취자분이 토닥토닥해주시니까 긴장 풀고 평소처럼 라디오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977년생인 전현무와 1992년인 이혜성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1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핑크빛 사랑을 꽃피우게 됐다.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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