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국내 상업시설 최초로 에너지 저장과 관리 시스템이 융합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명품관 웨스트 옥상에 오는 18일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첫 운영을 시작한다.

웨스트 옥상에 설치된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는 40kw 용량으로 하루 평균 3시간 정도의 발전시간을 가지고 전력을 생산한다. 연간으로는 4만3200k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는 에너지저장시스템을 활용해 태양광 모듈로 발전된 전력과 심야전력을 저장하여 피크 시간대에 활용하여 전기료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차세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효율적인 에너지 운영과 전력 생산은 물론이고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태양광에너지의 효율성을 홍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