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잇따라 보냈다. 소속팀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로 팀 이끌랴, 국가대표 캡틴으로 월드컵 예선 준비하랴, 바쁜 가운데도 손흥민의 팬 사랑은 쉼표가 없다. 
 
수능일을 하루 앞둔 13일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짧은 동양상을 게시했다. 손흥민은 영상을 통해 "고등학생 여러분 시험 잘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말하며 밟게 웃어보였다. 

현재 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과 원정경기를 위해 베이루트에 가 있는 손흥민이 대표팀 합류 전 미리 찍어놓은 응원 영상이었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소속팀 토트넘 구단도 손흥민의 뜻에 동참했다. 토트넘은 페이스북에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하면서 한글로 "전국 모든 수험생들! 수능 대박"이라는 메시지와 "대한민국 수험생 여러분, 지난 1년간 수능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일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라는 격려 멘트를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이날 따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험생분들 지금까지 고생 많았습니다"라며 "앞으로 빛날 여러분들의 날들을 위해 응원할게요"라며 한번 더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4차전 레바논전은 수능이 모두 끝난 후인 14일 오후 10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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