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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월드컵 예선서도 위력…베트남, UAE 꺾고 조1위 '사상 첫 최종예선' 보인다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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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11-15 01: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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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박항서 매직'이 월드컵 예선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베트남이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의 꿈에 부풀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4일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4차전 아랍에미리트(UAE)와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UAE는 G조에서 톱시드를 받은 가장 유력한 조 1위 후보였으니, 베트남의 승리는 이변에 가까웠다.    
 
이 경기 승리로 베트남은 3승1무(승점10)를 기록, G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베트남은 첫 경기였던 태국과 원정에서만 비겼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UAE전까지 3연승으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이날 태국이 말레이시아에 1-2로 패해 2승1무1패, 승점 7에 머물렀다. UAE는 2승2패로 승점 6 그대로였다. 박항서 매직으로 베트남은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베트남은 강호 UAE를 상대로 수비를 두텁게 하며 압박 플레이로 초반을 잘 버텼다. 전반 37분에는 베트남에 결정적 호재도 생겼다. UAE 칼리파 알하마디가 베트남의 공격을 저지하려다 무리한 파울을 범하며 퇴장을 당한 것.  

   
▲ 사진=AFC 공식 SNS

 
수적우세를 잡은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전반 43분, 베트남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응우옌 띠엔린이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으로 날린 중거리슛이 그대로 UAE 골문 안으로 꽂혔다. 
 
리드를 잡은 베트남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며 지키기 전략으로 나서 UAE의 추격을 봉쇄하고 값진 승리를 낚았다.

박항서 감독은 최근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베트남 국가대표팀 사령탑 재계약(계약기간 2+1년)을 했다. 임기 연장 후 처음 가진 경기에서 UAE전 승리와 조 1위를 베트남 축구팬들에게 선사하며 다시 한 번 지도력을 과시했다. 

베트남은 오는 19일 태국과 홈에서 5차전을 치른다. 만약 이 경기도 잡으면 최종예선에 더욱 가깝게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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