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20일 간편가정식 ‘피코크 찬(饌)’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바로 먹을 수 잇는 포장반찬류(장조림·멸치볶음·깻잎무침 등 15종), 요리용 소스(된장찌개·해물탕·갈치조림·소갈비찜 등 19종), 양념장(매실고추장·된장양념장 등 4종) 등 총 37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 이마트 간편가정식 ‘피코크 찬(饌)’/이마트 제공

이마트 가정 간편식 매출을 살펴보면 요리용 소스와 반찬에 해당하는 부식류 매출은 5년 전 보다 121.5% 증가했다. 밥과 면 등의 주식 메뉴가 38.8% 늘어난 것에 3배에 달하는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에 이마트는 가정식 반찬에 맞는 상품개발을 위해 고객 설문조사와 과거 5년간 매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찌개와 찜·볶음요리를 비롯해 가장 대표적인 한식 밑반찬을 구성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포장반찬과 반찬용 포장 소스 수요는 지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마트는 엄격한 원재료 선정과 표준화된 품질관리를 통해 ‘찬(饌)’을 믿고 살 수 있는 전통 한식 반찬·양념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