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단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영유아와 어르신뿐만 아니라 단체 생활을 하는 10대 청소년도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13세에서 18세 청소년의 경우 학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또래와 자주 어울려 독감 발병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 됐지만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아 접종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청소년의 적극적인 독감 예방접종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독감 의심환자가 가장 많았던 12월 16일에서 22일사이 13세에서 18세 청소년 의심환자는 1000명당 16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집단생활로 인한 독감 유행 방지를 위해 생후 60개월부터 18세까지를 접종 권장 대상자로 꼽아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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