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BS의 일요일 저녁과 밤을 책임지던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와 '미운우리새끼'가 모두 결방한다. 프리미어12 야구 결승전 한일전 중계방송 때문이다.

SBS는 오늘(17일) 오후 6시 25분부터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결승' 한국-일본전(경기는 오후 7시 시작)을 중계 방송한다. 

4년 전 초대 우승팀 한국이 라이벌 일본을 꺾고 대회 2연패를 이룰 것인지 관심을 모으는 빅매치다. SBS는 이번 프리미어12 국내 독점중계를 맡아 예선 라운드부터 한국 경기를 계속 중계해왔고 이날 마지막 결승전까지 생중계를 한다.

   
▲ 사진=SBS '집사부일체', '미운우리새끼' 홈페이지


이로 인해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던 '집사부일체', 오후 9시 5분 방송되던 '미운우리새끼'는 줄줄이 결방된다. 저녁 메인뉴스 'SBS 8뉴스'는 야구 중계가 끝나는 대로 지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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