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은 경기도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경기도·시흥시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김해성 신세계그룹 사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 신세계사이먼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사이먼은 시흥시민을 우선 고용해 1500여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특산물 판매 매장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 월곶포구·오이도 등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경기도 시흥 배곧 도시개발사업지구 복합용지 부지 14만5000㎡에 매장면적 4만3000㎡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말 착공해 2016년 오픈할 계획이며 250여개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배곧신도시는 경기 서남부권의 중심으로 5개의 고속도로가 만나는 천혜의 교통 요충지”라며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의 명성에 맞는 정통 교외형으로 선보여 국내외 관광객들이 특별하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