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오는 19일 패션 전문 프로그램 ‘더 플레이샵’을 통해 홈쇼핑 최초로 세계적인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스티브 매든(Steve Madden)’을 공식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티브 매든’ 미국 본사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애 기존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비해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롯데홈쇼핑 제공

이번 첫 론칭 방송에서는 국내 인기 걸그룹 부츠로 유명한 스테디셀러 아이템 ‘트루파(TROOPA)’를 판매한다. ‘트루파’는 고급 소가죽 소재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사계절 착용 가능해 전 세계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여성용 인기 색상 5종 (블랙·브라운·퍼플·네이비·버건디)과 아동용 3종(브라운·핑크·블루)을 선보인다. 가격은 여성용 19만8000원, 아동용 14만8000원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방송되는 ‘더 플레이샵’은 배우 김빈우와 스타일리스트 박만현이 진행자로 나서 최신 스타일과 코디법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을 위한 차별화된 제품과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전하며 패션 리딩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