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외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기관인 세종학당이 내년에 30여곳 신설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공동으로 '2020년 신규 세종학당'을 공개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시아 등 한국어 학습 수요가 높은 곳뿐만 아니라 중남미, 아프리카 등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 잠재 지역에 세종학당을 30여곳 신설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매년 공모를 통해 세종학당을 신설하며 현재 60개국, 180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세종학당 신설 희망 기관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세종학당재단 온라인 접수시스템으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정보는 세종학당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종학당은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으며, 문체부는 한국어 교원 및 문화 전문인력 파견, 교원 재교육, 학습자 초청 연수 등을 통해 학당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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