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선장의 졸음운전으로 어획물운반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진도군 장도 해안가 바위에 부산선적 199t 어획물운반선이 좌초됐다는 선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정 3척, 연안구조정 1척, 서해특구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선장에게 승선원과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원 5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에어벤트와 연료밸브를 봉쇄했다.

사고 선박은 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주가 동원한 크레인을 이용해 어획물운반선이 바위에서 벗어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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