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8일 나란히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5만 3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 매도량이 늘면서 하락 전환해 종가는 전일 대비 0.37% 내린 5만 350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장중 한때 8만 6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차익성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었지만 종가 역시 전일 대비 0.35% 오른 8만 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세는 반도체 업황의 실적개선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 16일에는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3개 핵심 소재 수출 규제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반도체 생산라인용 액체 불화수소(불산액)에 대한 수출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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