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5M·X5M 컴페티션. X6M·X6 컴페티션 모터쇼 최초 전시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BMW가 2019 LA오토쇼에서 ‘운전의 즐거움, 스포티한 퍼포먼스에 대한 흥분과 레이싱에 대한 열정’을 주제로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인다.

19일 BMW는 오는 11월22일부터 12월1일까지 개최되는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M8 그란 쿠페(M8 그란 쿠페 컴페티션)·2시리즈 그란 쿠페·M2 C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BMW M2 CS / 사진=BMW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 BMW는 고성능 M 모델을 중심으로 럭셔리 클래스, X 패밀리 등 뛰어난 역동성과 민첩성, 정교함, 그리고 일상생활의 편의성까지 더한 다양한 신모델들을 공개한다.

또한 뉴 X5M과 뉴 X5M 컴페티션, 뉴 X6M과 뉴 X6 컴페티션 모델을 모터쇼 최초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새로운 스타일로 결합한 바이크인 콘셉트 R18을 선보인다.

한편, BMW는 이번 LA 오토쇼를 통해 운전자의 주행 지원과 차량 조작, 연결성과 더불어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 압도적인 역동성과 최첨단 기술들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BMW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넘버원>넥스트(NUMBER ONE>NEXT)’ 전략의 일환으로 미래 이동성의 핵심 분야인 D+ACES(Design, Automated Driving, Connectivity, Electrification and Services/디자인, 자율주행, 연결성, 전기화와 서비스)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들을 이번 모터쇼 신모델들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 BMW M8 그란 쿠페 / 사진=BMW


◇BMW 뉴 M8 그란 쿠페,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뉴 M8 그란 쿠페와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는 혁신적인 주행 및 제어 성능과 더불어 대담한 라인과 진보적인 럭셔리를 결합한 모델이다.

외관에서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은 역동적으로 뻗은 탄탄한 실루엣과 독특하게 디자인된 후미부, 그리고 M 차량만의 뛰어난 역동성을 위해 설계된 독보적인 존재감이다. 

새로운 M 모델에 어울리는 최신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고회전식 4.4ℓ V8 엔진을 장착한 뉴 M8 그란 쿠페의 최고출력은 600마력,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는 625마력의 최고출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과 뒷 차축의 액티브 M디퍼렌셜의 제어를 통해 침착하고 절도있게 엔진의 동력을 노면에 전달한다. 또한 안정성 제어 시스템을 비활성화하면 후륜 주행이 가능하다.

   
▲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 사진=BMW


◇BMW 뉴 2시리즈 그란 쿠페
BMW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4도어 쿠페 콘셉트를 프리미엄 컴팩트카 부분에 최초로 도입하며 아름다움과 개성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다. 

역동적으로 뻗은 실루엣과 시선을 사로잡는 숄더 라인, 그리고 프레임이 없는 측면 윈도우를 통해 우아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보여주며, 동시에 뒷좌석 승객을 위한 넉넉한 공간과 430리터의 적재 공간까지 제공한다.

BMW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1시리즈에 적용된 첨단 전륜구동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BMW i모델과 뉴 1시리즈의 ARB(Actuator contiguous wheel slip limitation) 기술을 적용해 휠 슬립을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어한다.

최대출력 306마력의 최상위 모델인 뉴 M235i xDrive에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과 앞차축의 기계적 LSD(Limited Slip Differential) 기술이 적용되어 차량이 가진 스포티함을 더욱 향상 시켰다.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2020년 3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 BMW M2 CS / 사진=BMW


◇BMW 뉴 M2 CS
BMW 뉴 M2 CS는 강력하고 독특한 존재감으로 레이싱카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도로와 레이스 트랙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최고급 소형 스포츠카 모델이다.

뉴 M2 CS 모델은 레이싱 트랙에 중점을 둔 M3 CS와 M4 CS의 성공적인 제작 방식을 프리미엄 컴팩트카 부분에 최초로 접목한 모델이다. 

이를 통해 주행 성능과 민첩성 및 정교함에서 동급 차량 중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다른 대형 모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으며, 동시에 M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특별한 디자인 요소들 또한 이 모델이 지닌 독특한 주행 특성을 보여준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만든 지붕, 그리고 해당 소재로 제작된 다양한 부품과 새롭게 설계된 보닛이다. 

보닛 아래에는 최고출력 410마력인 M2 컴페티션 모델에 40마력을 더한 최고출력 450마력을 내는 트윈 터보 6기통 직렬 엔진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도로와 트랙 주행에서 맞춤형으로 성능의 극대화를 보여주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컵 타이어가 장착된 19인치 단조 경합금 휠이 적용됐다. 

BMW 뉴 M2 CS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기본 6단 수동 기어 장착 시 4.2초, 선택 사양인 7단 M 더블 클러치 변속기(M DCT) 장착 시 4초 만에 도달한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