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코스피가 2120선까지 밀렸다.

   
▲ 사진=연합뉴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92포인트(-1.30%) 급락한 2125.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은 내가 선호하는 협상을 맺어야 한다”며 압박하는 발언을 하면서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

이에 영향을 받아 국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42억원과 9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361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업(0.13%), 보험(0.10%)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신한지주를 제외한 7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보다 12.66포인트(-1.91%) 급락한 내린 649.8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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