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동탄사업본부는 화성동탄2지구 테크노밸리구역 내 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7필지를 오는 22일부터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동탄첨단산단은 약 15만㎡ 규모로 전자부품 및 의약품 제조업 등 첨단산업 9개 업종, 출판 및 연구개발업 등 지식문화산업 13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 공급대상 산업시설용지 위치도/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그 중 첨단산업이 가능한 토지는 총 3개 블록 4필지고 지식문화산업이 가능한 토지는 3개 블록 3필지며 내년 11월부터 토지이용이 가능하다.

공급가격은 조성원가인 3.3㎡당 419만원으로 감정가격으로 공급하는 동탄2 테크노밸리에 비해 3.3㎡당 10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 저렴하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60%, 300% 이다.

첨단 산단 남측 1~1.5㎞ 거리에 한국형고속철도(KTX)역과 버스터미널이 예정돼 있고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 I.C 및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연접해 있다.

특히 화성동탄일반산단, 오산가장산단, 평택고덕산단 등의 산업단지와 삼성전자, 삼성SDI, LG전자, 한미약품연구소 등이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입주 방법은 먼저 화성시와 입주심의 절차를 거친 뒤 시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LH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미디어펜=류슬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