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일주일 만에 다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조 전 장관을 상대로 2차 피의자 신문을 하고 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 부인 차명투자 관여 △ 딸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수령 △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허위발급 △ 웅동학원 위장소송·채용비리 △ 사모펀드 운용현황보고서 허위 작성 △ 서울 방배동 자택 PC 증거인멸 등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들을 심문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날 추가 조사에서 준비한 신문을 마저 진행하지만, 검찰에서 진술하지 않겠다는 조 전 장관의 입장이 확고한 만큼 형식적인 피의자 신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 첫 소환 조사에서 모든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고 조서열람을 마친 뒤 8시간 만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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