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뇌물수수 등 비위 혐의를 받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21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뇌물수수 등 비위 혐의를 받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21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오전 유 부시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 부시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7년 유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차량 등 각종 편의를 받고,  자녀 유학비와 항공권을 수수했다는 의혹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받은 바 있다.

검찰은 유 부시장을 상대로 금융위 재직 당시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금품과 각종 편의를 제공받았는지 등 혐의 전반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소환은 검찰이 지난 19일 유 부시장의 서울 주거지와 부산시 경제부시장실, 부산 관사, 비위 의혹 업체 등을 압수수색한 뒤 이틀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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