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어제에 이어 또 다시 1.3% 급락하면서 결국 2100선이 무너졌다.

   
▲ 사진=연합뉴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72포인트(-1.35%) 내린 2096.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67포인트(-0.08%) 내린 2123.65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결국 종가 기준 지난 1일 2100선을 넘어선 코스피는 15거래일 만에 다시 2000대로 하락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73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3억원, 264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92%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2.18%), 삼성바이오로직스(-2.13%), 현대모비스(-1.17%), 셀트리온(-4.07%), LG화학(-1.45%), 신한지주(-1.36%), SK텔레콤(-1.23%) 등이 모두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52%), 건설업(-2.06%), 비금속광물(-1.94%), 전기·전자(-1.88%)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13.88포인트(-2.14%) 내린 635.9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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