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에 투자하는 소비자 증가…오프라인 체험 통해 소비자 공략
   
▲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 마련된 레스툴 카페 2호점./사진=휴테크산업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휴테크산업이 안마의자와 가구를 결합한 인테리어 제품으로 2030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홈퍼니싱 시장 수요 확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2008년 7조원에서 2017년 13조 7000억원으로 2배 가량 성장했다. 유통업계는 2023년 1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휴테크 역시 고객 접점 확보를 위해 관련 제품의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휴테크는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5층에 카페와 자사 제품 체험 매장이 결합된 레스툴 카페 2호점을 열었다. 레스툴(restool)은 가구와 헬스케어의 힐링 요소를 결합한 '힐링 퍼니처' 컨셉의 안마의자 브랜드다. 레스툴 카페는 쇼핑 중 지친 고객이 안마의자, 발 마사지기, 마사지 쿠션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휴테크는 안마의자는 물론 리클라이너 의자로 활용할 수 있는 '레스툴 스윙 마사지 체어'와 편안하게 발을 올리거나 앉을 수 있는 스툴 형태의 '레스툴 발 마사지기', 방석 형태의 '레스툴 마사지 쿠션'을 구비해 백화점에 방문한 고객들이 차와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매장에 상주하고 있는 매니저에게 구입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즉시 구입도 가능하다는 것이 휴테크 관계자 설명이다.

휴테크 관계자는 "워라밸 등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시간의 증가로 자신의 공간에 투자하는 소비자 역시 함께 늘고 있다"며 "인테리어 요소를 강화한 레스툴 제품의 유통망을 홈쇼핑, 오프라인 체험 매장 등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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