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건설이 시공사 선정 평가 1위에 채택된 ‘부천원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사진=이수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이수그룹 계열사 이수건설은 올해 첫 도전에 나선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시공사 선정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수건설은 최근 진행된 ‘부천원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제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조합원들은 내달 중 개최되는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찬반투표를 거쳐 시공사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수건설 측은 해당 사업이 시공사 선정 제안 평가 심사 1위 업체만을 조합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실상 이번 심사결과로 시공사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천원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LH에서 건축심의, 관리처분계획, 사업계획시행인가, 건설, 분양신청, 이주대책 수립 등 전 분야에서 조합과 상호 협력하는 지원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부천시 원종동 295-1번지 일대 지하 1층, 지상 13층 2개동, 137가구로 조성된다. 공공임대주택 28가구를 제외한 109가구가 조합원 및 일반 분양된다. 총 공사기간은 23개월로 내년 4월 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에선 가로주택정비사업 정책 활성화에 나서는 등 소규모 주택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이수건설이 처음으로 진출한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만큼, 설계부터 시공 전방위에 걸쳐 철저한 품질확보 방안을 수립해 최근 LH로부터 인정받은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명품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6년 설립된 이수건설은 김상범 회장이 이끄는 이수그룹 계열사로, 명품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수그룹은 이수를 지주사로 이수화학, 이수페타시스, 이수건설, 이수시스템, 이수창업투자, 이수앱지스, 이수엑사켐, 이수엑사보드, 이수C&E, 이수AMC 등 10여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