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 아트코트 커뮤니티에 기부
   
▲ 나이키가 지드래곤과 협업해 선보인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 출시를 기념해, 에어 포스 1 파라-노이즈의 아트워크로 채워진 농구 코트를 기증했다./사진=나이키코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나이키코리아가 지드래곤과 협업해 선보인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 출시를 기념해, 에어 포스 1 파라-노이즈의 아트워크로 채워진 농구 코트를 기증했다고 24일 전했다. 

나이키는 지난 23일 지드래곤과 함께 진행된 기증식을 통해 올림픽 공원 내 아스팔트 위 농구 골대만 놓여있는 경기장에 파라-노이즈 속 아트워크를 적용한 국내 최초의 아트 코트를 커뮤니티에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지드래곤과 나이키의 협업의 중심이 된 '나이키 에어 포스 1'의 상징적인 의미를 다시 한번 기념하기 위한 움직임으로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이키 에어 포스 1'은 1982년 농구 코트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는 예술, 음악, 디자인 그리고 스트릿 문화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분야 속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드래곤이 새로운 스타일의 에어 포스 1을 제시해 변화의 힘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코트의 가장 중심이 되는 센터 서클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데이지 꽃'이 크게 자리를 잡았고, 사이드 라인에는 'THE FLOWER IS THE YOUTH OF LIFE'라는 문구와 함께 지드래곤이 에어 포스 1 파라-노이즈 속에 담아낸 아트워크를 적용했다. 또한 골대 백보드 부분에는 나이키의 'JUST DO IT' 슬로건을 한글로 바꾼 '그냥 해'를 반영해 코트 안에 더욱 강렬한 에너지까지 더했다.

지드래곤은 이번 파라-노이즈 농구 코트 기증을 통해 "스포츠와 문화를 즐기는 모든 이들이 이 코트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자신의 역량을 더욱 극대화 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그들만의 문화와 에너지가 더욱 널리 공유 되고 존중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이번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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