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기도 파주의 한 육군 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파주시 법원읍의 한 군부대 훈련장에서 굴삭기가 지뢰를 밟아 폭발했다. 

이 사고로 굴삭기에 타고 있던 간부 A(26)씨가 크게 다쳤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12시 50분께 사망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병 B(21)씨는 경상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대는 이날 굴삭기를 이용해 훈련장 정리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