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방영되며 인기를 끈 무한도전의 ‘스피드레이싱’ 특집에 멘토로 출연해 인기를 모은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권봄이가 벨로스터 클래스의 ‘여신’을 넘어 KSF의 클래스 우승에 도전한다.

20~21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트렉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1차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권봄이는 타임트라이얼로 진행되는 1차예선에서 1랩에 3.045Km의 서킷을 1분 33초 873으로 통과했다.

   
▲ KSF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여신’ 권보미, 4전 경기서 우승에 재도전/KSF

그 뒤를 이어 이진욱이 1분33초960으로 2위, 이경국이 1분34초378을 기록하면 3위를 차지했다.

권봄이는 1차 예선 상위 40%(1~6위)를 대상으로 열린 2차 예선전인 코리아 랩에 진출해 4번 그리드를 배정받았다.

권봄이는 지난달 16일 열린 3라운드 예선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대회 사상 첫 여성 카레이서 우승이라는 타이틀에 도전했었다. 하지만 악천우로 고전했던 결승에서는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6위에 그쳤지만 KSF에서 여성드라이버 우승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이 대회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쉘석유,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해상, 서한, 현대성우오토모티브가 후원한다. [영암|미디어펜=김태우기자]

   
▲ KSF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여신’ 권보미, 4전 경기서 우승에 재도전/사진=트렉사이드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