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29) 씨가 30세 이하 최고의 주식 부자다운 위엄을 뽐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재벌가 파워 우먼! 후계 구도 중심에 선 딸들'이라는 주제로 출연진이 이야기를 나눴다.


   
▲ 사진=채널A '풍문쇼' 방송 캡처


이날 '풍문쇼'에서는 지난 10월 1일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영업·전략팀에 첫 출근한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의 소식을 전했다. 

한 패널은 "서민정 씨가 후계자로 거론된 건 꽤 오래전부터다"라며 서민정 씨가 15살이던 2006년 말 아모레퍼시픽의 주식을 갖게 된 사실을 언급했다.

서민정 씨는 2012년 그룹 내 자회사의 지분을 아버지로부터 양도받았으며,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대 주주다. 또한 외가인 농심그룹에서도 주식 1만주를 증여받았다.

이와 관련해 한 패널은 "서민정 씨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무려 2120억원"이라며 "서민정 씨는 국내 20대 청년 중 1위의 주식 부호"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연 매출이 2142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주식 보유액이다.

한편 '풍문쇼'는 대중문화 이슈 전반을 아우르는 고품격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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