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사냥 기념우표 1종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매사냥' 기념우표 2종 41만장을 27일 발행한다.

우정본부는 26일 이렇게 밝히고, 한 종의 우표는 한겨울 설원을 배경으로 매를 날려보내는 응사, 다른 한 종은 날개를 활짝 펼쳐 꿩을 두발로 낚아채는 매의 모습을 각각 담았다고 설명했다.

매사냥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역사가 약 2000년으로 추정된다.

유네스코는 "매사냥은 나라마다 배경은 달라도 보편적 가치, 전통, 기술을 공유한다"며, 인류무형문화유산에 2010년 등재했다.

정진용 우정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매사냥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념우표 발행으로 우리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 방문, 또는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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