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유럽 정상급 선수임을 다시 한 번 공인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올해의 팀 후보 50인 명단에 들었다. 

UEFA는 26일(한국시간) '2019 올해의 팀(TEAM OF THE YEAR 2019)'을 선정하기 위한 후보 50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공격수(포워드) 부문 후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킬리안 음바페(PSG)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포함된 15명의 공격수들이 후보로 경쟁한다.

   
▲ 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손흥민의 실력은 이제 유럽 무대에서도 정상급으로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 소속팀 토트넘을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려놓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올해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총 19골을 넣어 팀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18골)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렸다.

'올해의 팀'은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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