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 환경관리 측정시스템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스마트팜 구현에 꼭 필요한 식물 뿌리 환경 측정 기술이 국산화에 성공, 관련 비용이 60% 이상 절감될 수 있게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시설재배 작물의 뿌리 주변 환경관리 측정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설재배 시 식물의 상품성과 수확량을 높이려면 건강한 뿌리를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까지는 단순 경험에 의한 추정으로 판단하거나 비싼 외국 장비를 사용, 국산화가 숙원이었다.

연구팀은 외국 제품의 측정 항목을 포함, 5개 항목을 추가로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

국산화된 이 제품의 가격은 750만원으로 2000만원짜리 해외 측정 시스템보다 60%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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