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착공실적 전국 4만1791가구, 전년동기比 38.7% 증가
주택 준공실적 전국 3만2209가구, 전년동기比 36.7% 감소
   
▲ 사진=국토교통부.

[미디어펜=손희연 기자]10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는 10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3만9757가구로 전년 동기(3만5879가구)보다 1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10월까지 누계 주택 인허가 실적을 보면 수도권과 서울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 6.9%로 증가했다.

지난달 수도권 인허가 실적은 1만7540가구로 전년 보다 7%, 5년 평균 보다 30.6% 감소했다. 지방은 2만2217가구로 전년 대비 30.5% 증가하고, 5년 평균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지난달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3만1382가구로 전년 대비 24.6% 증가, 5년 평균 대비 8.6%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8375가구로 전년 대비 21.7%, 5년 평균 대비 43.1% 줄었다.

10월 착공실적은 전국 4만1791가구로 전년 동기(3만130가구) 대비 38.7% 증가했다. 지난달 수도권 착공 실적은 2만588가구로 전년 대비 25.1% 증가, 5년 평균 대비 29.8% 감소했다. 지방은 2만1203가구로 전년 대비 55.1% 증가, 5년 평균 대비 19.9% 감소했다.

아파트 착공 실적은 3만3302가구로 전년 대비 79%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8489가구로 전년 대비 26.3% 감소했다.

10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5781가구로 전년 동기(2만2605가구) 대비 58.3%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3608가구로 전년 대비, 5년 평균 대비 각각 14.1%, 50.3% 감소했다. 지방은 2만2173가구로 전년 대비 228% 증가한 반면, 5년 평균 대비 9.6%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분양(2만6721가구)은 전년 대비 80.4% 증가, 임대주택(2486가구)은 전년 대비 46.4% 감소, 조합원분(6574가구)은 전년 대비 108.6% 증가했다.

10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2209가구로 전년 동기(5만892가구) 대비 36.7% 감소했다. 10월 누계 준공실적은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지만, 서울은 같은 기간 10.8% 증가했다. 아파트는 2만3035가구로 전년 대비 41.8%, 5년평균 대비 28.9%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9174가구로 전년 대비 18.7%, 5년평균 대비 28.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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