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월) 오전 10시, 방송회관 3층 회견장

미디어행동이 14일 오후 2시 열리게 될 KBS 수신료 인상안 공청회에 앞서 오전 10시 '수신료 국민공청회‘를 열어 수신료에 대한 국민여론을 수렴하기로 했다.

미디어행동은 “KBS가 공청회 전인 9일 보스톤컨설팅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수신료 인상안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사회는 6월 말 인상안을 표결로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았다.

이날 공청회는 전규찬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영주 언론연대 상임정책위원이 ‘수신료 인상안 진단과 평가’라는 주제로,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이 ‘수신료 여론수렴 결과 분석’을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토론에는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전 KBS이사, 정연우 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 날 ‘국민공청회’는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리며, 언론단체 외에도 각계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여 KBS의 수신료 인상추진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