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간사는 미정

국회 문방위원 27명이 모두 확정됐다.  정병국의원 문방위 위원장 안건도 8일 제291회 제1차 본회의에서 표결로 통과됐다.

 

정병국 문방위 위원장.
▲정병국 문방위 위원장.

문방위 한나라당 위원은 정병국 상임위원장외에 홍사덕, 남경필, 이경재, 이병석, 조진형, 나경원, 이군현, 한선교, 강승규, 김성태, 안형환, 이철우, 조윤선, 진성호, 허원제 위원이고, 아직 간사 창구는 내정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서갑원 의원이 문방위 민주당 간사로 내정됐고 김부겸, 전병헌, 천정배, 최문순, 정장순, 전혜숙 등 총 7명이 문방위 위원에 참여한다. 자유선진당은 조순형, 김창수 등 2명, 김을동 미래희망연대,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도 문방위에 소속한다.

한편, 박희태 의원은 8일 실시한 국회의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249표 중 238표를 획득, 득표율 95%로 신임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이는 1992년 제14대 국회 이후 최고의 득표율이다.

 

박희태 신임 의장은 “국회는 국민에게 안도감을 주는 곳이어야 한다며 영국의 경우 국가위기 때마다 국민들은 국회의사당에 밤늦게 까지 불을 켜진 것을 보고는 안도한다”며 “의원들이 가슴에 달려있는 뱃지가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의 징표가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또 박 의장은 “국회는 법을 만드는 곳으로만 끝나서는 안되며 법을 잘 지키는 준수기관으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