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9일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1.25%로 유지했다.

금통위는 직전 회의인 지난달 16일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역대 최저치인 연 1.25%로 0.25%포인트 낮춘 이래 이날 회의에서 같은 수준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측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4∼20일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한 100명 가운데 99%가 이달 금리 동결을 예상한바 있다.

이날 회의는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였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1월 17일, 2월 27일, 4월 9일, 5월 28일에 금통위가 예정돼 있으며 4월에는 금통위원 4명의 임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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