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020 아워크라우드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에 참가할 ‘K-캠프 글로벌’ 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아워크라우드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은 매년 1만 여 명의 벤처캐피탈(VC)·엔젤투자자·대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다. 

K-캠프 글로벌은 외국어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기업을 선발해 해외 진출 및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기업으로 선발되면 제반비용과 영어 피칭 교육 및 영문 IR자료 제작 지원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이 지원된다. 예탁결제원과 IBK기업은행의 상생금융 대출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예탁결제원은 2020 아워크라우드 서밋에서 한국 스타트업 전용관 이외에도 기업별 단독 발표, 서밋 본 무대 발표, 시제품 소개 행사 등의 다양한 기회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가능 기업은 △K-캠프 국내프로그램 참가기업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예탁원과 대행계약을 체결한 스타트업 △예탁원 핀테크 협의회 회원사 △예탁원 부산업무부 혹은 지원에서 개최한 크라우드펀딩 관련 행사에 참가한 기업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면 참가신청서, 영문IR자료,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가와 대기업군 투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서류심사·대면평가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국내 프로그램 외에도 K-캠프 글로벌을 통해 액셀러레이팅부터 해외 네트워킹 플랫폼에 이르는 전방위적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타트업 기업의 스케일업과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자본시장 대표 창업 지원 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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