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일 서울 여의도 IFC 더 포럼에서 ‘클린에너지(LNG, 해상풍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수출입은행은 2일 여의도 IFC에서 '클린에너지(LNG, 해상풍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철원 현대LNG해운 본부장, 김영호 현대중공업 차장, 하태규 현대엔지니어링 부장, 레미 데겔케(Remi Degelcke) HSBC 인프라금융 부대표, 퍼거스 스미스(Fergus Smith) White & Case 싱가포르 파트너, 배은환 포스코에너지 그룹장, 이태형 해외사업개발단장, 김주홍 해외사업개발기획팀장/사진=한국수출입은행


이번 세미나는 클린에너지 분야 중 LNG발전과 해상풍력발전사업에 관한 글로벌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LNG 발전 세션에선 ‘LNG 발전 프로젝트 시장 동향과 주요 이슈’에 대해 레미 데겔케(Remi Degelcke) HSBC 인프라금융 부대표와 퍼거스 스미스(Fergus Smith) 화이트앤케이스 변호사가 발표했다.

오후 해상풍력발전 세션에선 쉬 이춘(Xu Yichun) 오스테드 아·태지역 시장개발 본부장이 발표에 나서 “최근 발전단가 하락과 터빈 기술 발달 등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해상풍력발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기업은 조선 및 중공업 부문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수은 관계자는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은 탄소배출 감소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 고용 창출 등을 위해 LNG, 해상풍력 등의 클린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해외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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