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공예 트렌트 페어'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공예 전문 박람회인 '공예트렌드페어 2019'가 12~15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 개최되는 이 공예 축제 행사는 올해 14회째를 맞는 공예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오브제, 오브제'라는 주제로 5개국 공예작가 1600명과 320여개 공예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며, 관람객 약 7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예를 하나의 작품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만들어지는 시간의 흐름과 작가 이야기를 아우른다는 의미를 담아, 최주연 윤현상재 부사장이 감독을 맡아 기획한 주제관에서는 곽혜영, 김계옥, 김혜정, 류연희, 신명덕 등 11팀이 도자, 금속, 나무, 유리, 섬유 등 다양한 소재 작품을 선보인다.

또 참가사 작품으로 구성된 쇼케이스관, 신진 공예가 작품을 소개하는 창작공방관, 국내외 갤러리 공예품을 전시하는 갤러리관,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모은 대학관, 해외 공연문화를 소개하는 해외관, 공예상품을 모은 브랜드관 등에 646개 부스가 설치된다.

행사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져, 13일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는 '왜 지금, 공예인가?'를 주제로 공예시장 현주소를 살펴보는 '2019 국제공예포럼'이 열린다.

4일에는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세계 공예 최신 흐름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진행다.

한편 주최 측은 공예시장 활성화를 위해, 해외 34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참여 작가들과의 만남, 수출 상담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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