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홍종현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떠났다.

배우 홍종현(29)은 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했다. 홍종현은 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된다.

이날 입소 전 취재진과 만난 홍종현은 "가장 마지막에 만난 친구는 (김)우빈이다. 우리 모두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어서 오랜만에 만나 서로 격려했다. 우빈이가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신기하고 긴장된다"면서 "군대에서 내가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할 텐데, 동기들과 잘 지내겠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 사진=연합뉴스


2007년 패션쇼 모델로 데뷔한 홍종현은 2008년부터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쌍화점', '위험한 상견례2'와 드라마 '무사 백동수', '난폭한 로맨스', '친애하는 당신에게', '전우치', '마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왕은 사랑한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 9월 종영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에서 한태주 역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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