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오영주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채널A '하트시그널2' 출신 방송인 오영주가 '저는 엄친딸이 아니에요'를 주제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물어보살'에서 오영주는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등장하는 연관 검색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름을 검색하면 '오영주 집안'이 나오고, 유학생 출신이라 고생 없이 살았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 사진=KBS joy '물어보살' 방송 캡처


미국 UCLA 출신인 오영주는 "중학생 때 인도에서 유학을 하다 고등학생 때 미국으로 갔다"며 "미국에서 대학 시절까지 있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한국에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학비가 비싸서 열심히 공부해 조기 졸업하는 게 방법이었다"면서 "엄친딸 이미지가 많이 부담됐다"고 대중의 시선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하트시그널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오영주는 재직 중이던 회사를 그만두고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그는 현재 연기를 배우고 있다며 배우의 꿈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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