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성욱vs어윤수 ‘시즌 1 결승 리매치’와 26일 김도욱vs이신형 ‘테란 최강자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eXP는 24일부터 ‘2014 핫식스 Global StarCraft® II League(GSL) 시즌 3 코드 S’ 4강 경기를 시작한다.

2014 GSL 시즌 3 결승전 진출자를 가리는 4강 경기는 오는 24일과 26일 오후 6시부터 GOM eXP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4강은 7전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 2014 핫식스 GSL 시즌 3 코드 S 4강 진행/그래텍

본격적인 4강 돌입에 앞서 17, 19일에 진행된 8강 싱글 토너먼트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4강 진출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2014 GSL 시즌 1 우승자 주성욱(KT Rolster, Zest)과 시즌 1 준우승자 어윤수(SKT T1, soO), 로열로더 후보인 김도욱(Jin Air Green Wings, Cure)과 네 시즌 만에 4강에 복귀한 이신형(INnoVation, 무소속)이다.

24일 수요일 진행되는 4강 1경기에는 지난 시즌 1 결승전에서 맞붙은 주성욱과 어윤수가 시즌 3 결승전 진출을 두고 또 한번의 빅매치를 벌인다. 26일 금요일 4강 2경기에서는 생애 첫 4강에 진출한 김도욱과 테란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낸 이신형이 맞붙어 이번 시즌 테란 최강자를 가린다. 2014 GSL 시즌 3 결승전은 다음달 4일 토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11월 7일과 8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14 현장에서 진행되는 WCS(StarCraft® II World Championship Series) 글로벌 파이널을 앞두고 이번 GSL 시즌 3의 4강은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는 미주, 유럽, 한국 등 주요 지역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연중 WCS 포인트 순위 상위 16명이 올해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II 선수를 가리는 가운데 이번 GSL 시즌 3의 4강에 진출한 선수 중 주성욱만이 WCS 포인트 순위 2위로 글로벌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다.

반면 어윤수(15위)는 결승전에 올라가야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이신형(23위)은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해야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4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GOM eXP는 또 GSL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코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방문, 치어풀 작성, 승자 맞추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GOM eXP 코인은 Hyper Class Computer 맥시멈기어, ASUS 최신형 그래픽카드 등과 교환할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GOM eXP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GSL은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StarCraft® II World Championship Series,  WCS)의 한국 지역을 대표하는 리그로 2014 GSL 시즌3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으로 WCS 지역 리그 중 최고 수준이며 총상금도 1억 8000만원 규모에 달한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