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대형 닭 사용해 50% 커진 '어메이징 로스트치킨' 등 가족 먹거리 출시
   
▲ 이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는 오는 11일까지 약 20억원 규모의 '연말 홈파티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전했다.

이마트는 연말을 맞아 여럿이서 같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기존 치킨 대비 크기가 50% 증가한 '어메이징 로스트치킨'을 1만3980원에 출시한다. 

일반적으로 치킨은 1~1.2kg 내외의 10~12호 닭을 사용하는데, 어메이징 로스트치킨은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1.8kg 내외 18호 닭을 튀기지 않고 구워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협력사와 사전 기획을 통해 어메이징 로스트치킨을 위한 18호 닭 8만수를 계약해 생산 단가를 낮췄으며, 이로 인해 크기는 50% 증가했지만 가격은 기존 치킨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온가족 및 친구들이 모여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온가족/홈파티 초밥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온가족/홈파티 초밥세트는 초밥이 각각 19개, 27개로 구성된 혼합 초밥 세트로 1만5980/1만9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시중가 대비 20~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어·광어·한치 등 가장 수요가 높은 초밥들을 엄선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홈파티와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 '모아나파크 소비뇽블랑'은 9900원에, 전용잔 2개를 포함해 연말 분위기 내기에 적합한 '스텔라 홀리데이 기획(500ml 6입+전용잔 2입)'은 1만4800원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주를 기점으로 평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방한용품 및 실내 홈파티용 먹거리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관련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