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상미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익스 출신 이상미(36)는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상미는 "많은 축하 감사드린다"며 "근래 다들 저더러 살이 왜 이렇게 빠졌냐고 어디 아프냐고 하셨는데 임신 초기 입덧이 너무 심해서 살도 5kg이나 빠지고 태아도 안정을 찾지 못해 위험한 순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랬던 이든이가 이제는 건강하게 쑥쑥 자라서 21주를 향해 가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잘 자랄 때까지 솔직하게 오픈해서 말씀드리지 못했던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4월까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태교 잘하겠다"고 인사했다.


   
▲ 사진=이상미 인스타그램


이상미는 2005년 밴드 익스로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수상한 뒤 가수로 활동했다.

'생생 정보통', '영화보기 좋은 날', '뉴스공장-더 룸'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했으며, 요가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2016년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이상미는 상처를 극복하고 새 사랑을 만났다. 지난달 23일 연하의 무역회사 회사원과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 사진=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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