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한정판 한국 최초 출시....6천병 한정 판매
   
▲ 플로랑 르롸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가 지난 4일 저녁 서울 성수동 피어59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론칭 행사에서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발렌타인은 싱글몰트 시장에서 15년과 12년 제품을 출시했고 계속해서 몰트 시장내 영역을 넓혀갈 것이며, 발렌타인 블렌디드 17년 제품에 대한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것이 목표이다."

플로랑 르롸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지난 4일 저녁 서울 성수동 피어59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론칭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플로랑 전무는 싱글몰트와 블렌디드 비중을 어떻게 가져갈 것이냐는 질문에 "발렌타인 싱글몰트를 계속해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하지만 이 성장이 블렌디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며 블렌디드도 계속해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날 미국 브루클린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스캇 알브레트'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한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한정판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사진=미디어펜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은 스캇의 시그니처 패턴이라 할 수 있는 경쾌한 컬러와 패치워크로 더욱 컬러풀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는 평가다. 

또 이 제품은 발렌타인 17년의 바닐라, 오크향 맛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을 추가해 기존 발렌타인 17과는 차별화된 테이스팅을 제공한다. 한국 시장의 반응에 따라 향후 다른 국가 출시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한국 이외에는 출시 계획이 없다고 페르노리카 측은 전했다.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은 전국 이마트 20개 지점과 신세계 백화점 본점·강남점에서 한정(약 6000병) 판매된다. 

한편 올해 10월 기준 한국주류수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시장은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연평균 7%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발렌타인 위스키 판매량은 연평균 9.2%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랑 전무는 "이는 발렌타인의 성장률이 국내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시장 성장률을 웃돌며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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